홍준표 "이재명 서울 전원이 부산의료 멸시? 가당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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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된 후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돼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서열에 있다.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다"며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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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 남소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된 후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돼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서열에 있다.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다"며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부산의료를 멸시했다는 논리도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서역 버스정류장에 가보면 삼성병원에 가기 위해 SRT 타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셔틀버스를 타려고 장사진을 이룬다. 그건 왜 비판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홍 시장은 의료계 일부에서 지방의료 수준을 낮게 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민 의식수준에 맞게 지방의료의 수준을 높일 생각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의대 증원도 시급하지만 지방의료 수준을 국민들이 신뢰하게끔 수도권 못지않게 높이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도 정쟁거리가 되는 시대"라며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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