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직무수행 부정평가 48%... 긍정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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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12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의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2023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김영환 지사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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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김남균]
▲ 김영환 충북지사(자료사진) |
ⓒ 충북인뉴스 |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12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의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는 유일하게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 응답률이 높았다.
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2023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김영환 지사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4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5%p 더 많은 것이다.
다른 14곳(세종은 수치 없음)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적게는 42%에서 많게는 62%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에 비해 최소 4%p에서 최대 44%p 높았다.
▲ 여론조사전문업체 하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세종 제외)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
ⓒ 충북인뉴스 |
부정평가 역시 김 지사가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잘못하고 있다'(48%)는 응답이 전국 평균인 29%를 훨씬 뛰어넘었다. 다른 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적게는 17%에서 많게는 3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응답률이 40%를 넘은 단체장은 김영환 지사가 유일했다.
한국갤럽은 김 지사의 낮은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지난 3월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 논란,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의 여파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은 2014년 이후 진행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시종 전 지사(민선 5~7기, 더불어민주당)는 2014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긍정평가율이 최저 54%(2021년 하반기)에서 최고 62%(2019년 하반기)를 기록했다. 한번도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부정평가의 경우 최저 17%(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에서 최고 27%(2021년 하반기)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전임 이시종 지사는 3연임했고, 충북에서만 30년 가까이 쌓은 공직 관록이 무색지 않게 임기 전반에 걸쳐 모든 재·삼선 시도지사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일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공개한 자료 |
ⓒ 충북인뉴스 |
조사 방법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이며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를 참고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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