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취소’ 장범준, 공연 ‘추첨제’ 전환…“플미 티켓은 영구 제외”

권혜미 2024. 1.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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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문제로 공연을 취소했던 가수 장범준이 추첨제 형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5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음주 ‘ㅈㅂㅈ 소공연’은 50석 소규모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에서 추첨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겠다”며 신청 링크를 첨부했다.

이어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만 활성화되며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오는 9일과 10일 공연 현장구매 가능하도록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장범준은 “본인 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부터 당첨되신 분들은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노쇼나 되팔기에 대해서는 “플미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고 경고했다.

‘ㅈㅂㅈ 소공연’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7시 서울 홍대 클럽 온에어에서 진행되는 장범준의 소규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되는 단독 공연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장범준은 지난 1일 해당 공연에 대한 암표 문제를 지적하며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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