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2024년 e스포츠 대회 플랜 공개 "'MSI 우승팀 롤드컵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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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와 방식 등의 개괄적인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MSI의 경우 2024년 결과에 따라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 팀을 결정하고 상위 지역에게 시드권이 더 주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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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와 방식 등의 개괄적인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MSI의 경우 2024년 결과에 따라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 팀을 결정하고 상위 지역에게 시드권이 더 주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메이저 지역인 LCK(한국), LEC(EMEA), LCS(북미), LPL(중국) 4개의 지역에 각 3장의 롤드컵 시드권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PCS(아시아태평양)와 VCS(베트남)에는 각각 2개의 시드권이 주어지며 LLA(라틴 아메리카)와 CBLOL(브라질)은 각각 1개의 시드권이 주어진다. 이전에는 지난 2년 간의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시드권이 추가 제공됐지만 2024년에는 MSI의 성적이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에 보다 직관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2024년 MSI에서 우승한 팀은 롤드컵에 직행하게 되며 이는 해당 지역에 추가 시드권이 제공된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MSI에서 우승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에게도 추가 시드권이 주어진다. 다만 MSI 우승으로 획득한 롤드컵 직행권은 해당 팀이 자신이 속한 지역 리그의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지만 유효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조정을 통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LoL 이스포츠 시즌의 핵심인 두 개의 국제 대회를 이어주는 다리가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MSI 2024'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19일(일)까지 중국 쓰촨(四川)성의 대도시인 청두(成都)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글로벌 LoL 이스포츠 이벤트를 청두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오는 9월 25일부터 베를린-파리 거쳐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결승전이 개최된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8강과 4강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LoL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Hall of Legends; 전설의 전당)을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OL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전설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이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구성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관계자는 "매년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분들은 LoL 안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로 기념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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