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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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엽 대변인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생태계 조성을 우선이라 보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지환경을 확장, 시민들이 어디서나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늘리고 송도솔밭·해도 도시숲에 황토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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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환경 '확장', 광역 교통망 '구축'
시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도시 역량 '강화'
경북 포항시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엽 대변인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생태계 조성을 우선이라 보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녹지환경을 확장, 시민들이 어디서나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늘리고 송도솔밭·해도 도시숲에 황토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올해 마무리하고 도심 하천 복원을 순차적으로 추진,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지난해 개통된 수서행 SRT 운행 편수를 늘릴 예정이다.
영일만대교 조기 발주, 동빈대교 준공 등을 통해 경제·관광대교를 완성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도시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시립박물관,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 건립 등이 역점사업이다.
이강덕 시장은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의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충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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