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병문안 의사 타진…李측 “우선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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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 대표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실무 라인을 통해 이 대표 측에 문병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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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족 등 소수만 이 대표 면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 대표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실무 라인을 통해 이 대표 측에 문병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해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이 대표가 쾌유했으면 좋겠다. 언제든 가능할 때 연락을 주면 문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이 당직자는 전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지난 2일 “당연히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꼭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부터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 데다 수술 부위 2차 감염 등으로 인한 합병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면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입원한 병실에는 의료진과 배우자 김혜경씨 등 소수만 출입하고 있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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