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멤버들과 소송 중…변호사 고소, 허위사실 강경 대응” [공식]

권혜미 2024. 1.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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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피큐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변호사 고소 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종언 변호사 및 서주연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2022년 11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스파이더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 술자리 강요 등을 주장했다.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새로운 소속사로 전원 이적한 오메가엑스는 그해 11월 미니 3집 ‘이프 유 노, 유 노’(iykyk, if you know you know)를 발매했다.

다음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주)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종언 변호사 및 서주연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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