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단 소멸…"출생아 1인당 1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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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지역소멸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전체 인구 6만명이 무너졌다며 인구감소율 최저, 생활인구 연 100만명 달성, 군부 출생아 1위 3가지 목표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추진과제로 교육기관과 협업으로 정주 인구 감소 방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연간 생활인구 100만명 유치, 출생아 1인당 1억1천만원 지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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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남 거창군이 지역소멸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전체 인구 6만명이 무너졌다며 인구감소율 최저, 생활인구 연 100만명 달성, 군부 출생아 1위 3가지 목표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 수년간 노력했으나 전국적 인구 감소 현상을 우리 군도 막아내지 못해 지난 4일 자로 인구 6만명이 무너졌다"며 "새로운 인구 비전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듯 새로운 인구정책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신다면 '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거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생애 전반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핀셋 지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핵심 추진과제로 교육기관과 협업으로 정주 인구 감소 방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연간 생활인구 100만명 유치, 출생아 1인당 1억1천만원 지원 등을 꼽았다.
거창 인구는 작년 11월 말까지 6만135명이었으나 지난 4일 기준 5만9천989명으로 6만명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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