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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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는 "2005년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이후 거제시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줄곧 요구해 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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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 촉구 결의대회. |
ⓒ 거제시청 |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는 5일 열린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의 올해 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 완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거제시 문동동에서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까지 총 길이 24.6km의 4차로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7282억 원이고,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2005년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이후 거제시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줄곧 요구해 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거제시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거제, 통영, 고성 3개 시군 공동 범시(군)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전개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주)과 한화오션(주)도 이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부산․진해신항 등과 연계하여 물류․산업․관광분야 핵심인프라로서 국가간선도로망 역할을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기 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소요 기간 단축과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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