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권익위 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청렴체감도 1등급

강종효 2024. 1.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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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청렴도평가는 직무관련공직자 244명, 단체 및 전문가 70명, 지역주민 323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산출됐으며 경상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1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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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전체 17개 광역의회 중 1등급을 달성한 경상북도의회를 제외하면 경상남도의회는 울산, 전남, 충남과 함께 2등급으로 상위권의 등급을 받았다.


경상남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9점)보다 5.3점 높은 81.2점을 받았으며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의회 평균(68.5점)보다는 22.7점이 높았다.

이번 청렴도평가는 직무관련공직자 244명, 단체 및 전문가 70명, 지역주민 323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산출됐으며 경상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1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회는 의원 및 내부직원 모두 부패방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했고, 공공분야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청렴에 대한 민감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김진부 의장은 "지난 한해동안 모든 직원과 의원들이 함께 합심해 노력한 결과 부패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 받는 경남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사화·대상’ 행정사무조사 본격화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5일 제130회 임시회를 열고 ‘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한다.

이정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일몰제 사업 전반을 조사해 추진과정의 행정 행위가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손태화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희 부위원장, 구점득·김묘정·김영록·김혜란·문순규·이우완·진형익·최정훈 위원 등 10명으로 지난달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계획 수립 경위와 적정성, 최초·변경 공모의 공정성, 타당성 검증(연구)의 적정성, 민간사업자와 협약과 변경 과정, 민간사업비 산정, 재정적 손실 진위 여부, 기부채납 대상 국·공·사유지 관련 사안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특위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증인 등 관계인 출석을 요구해 의견(진술)을 듣고, 공인회계사나 토지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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