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다방 여사장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민머리에 키 170㎝"

박상우 2024. 1. 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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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 고양시의 지하다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인 57세 남성 이모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지하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시신 상태 등을 조사한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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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용의자 57세 이모씨 공개수배 전환…신고자 최고 500만원 검거보상금 지급
"용의자와 피해자 일면식 없는 사이로 파악…인근 CCTV 및 도주 경로 토대로 쫓는 중"
ⓒ일산서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경기 고양시의 지하다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인 57세 남성 이모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키 170㎝, 민 머리이며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지하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시신 상태 등을 조사한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며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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