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중무휴 24시간 진료

권기웅 2024. 1. 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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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올해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안동병원은 최근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채용하고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필요 시 외래 전문의가 응급실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과 입원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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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특수 검사실 등 갖춰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2024.01.05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올해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안동병원은 최근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채용하고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필요 시 외래 전문의가 응급실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과 입원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또 혈관조영촬영기(ANGIO),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포함한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00여 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진단과 응급 치료를 시행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인구 및 출산율 감소 등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소아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며 “이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아과적 응급증상’인 소아 경련, 38℃ 이상인 소아 고열 등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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