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백지영, 벌써 치매 전 단계? “건망증보다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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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7)이 스스로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지난 2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제작진의 "어디 갔다 오셨냐"는 질문에 한동안 대답을 못하다가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고 답했다.
검사 결과 합산 점수가 8점 이상이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되므로, 치매에 대한 정밀 검사와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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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7)이 스스로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지난 2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제작진의 “어디 갔다 오셨냐”는 질문에 한동안 대답을 못하다가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거 입고 어디 갔지? 진짜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가 이야기한 ‘경도인지장애’란 무엇이며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경도인지장애란?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바로 전 단계를 말한다. 초기에는 자신만 인지장애를 느끼고 주위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지만, 증상이 더 진행될 경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도 느낄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성 경도인지장애’와 ‘비기억성 경도인지장애’로 나뉜다. 기억성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장애가 있지만 일상생활 유지 기능은 정상이다. 비기억성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외에 ▲방향 찾기 ▲계산 ▲말하기 ▲판단 ▲행동 등 다른 영역의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져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도 진행될 수 있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이 뇌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에 지장이 생긴 상태다. 치매를 일으키는 뇌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이 대표적이며, 혈관성치매, 파킨슨병 관련 치매 등도 있다.
무언가를 자꾸 잊어버리는 탓에 사람들은 건망증과 치매를 헷갈려한다. 그러나 건망증은 치매와 달리 ‘질병’에 속하지 않는다. 잊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기억하거나 주변에서 힌트를 주면 다시 생각해낸다. 이와 달리 치매는 자신이 무언가 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기억력이 나빠졌다는 것 또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혹시 나도 경도인지장애?
본인이 경도인지장애인지 알고 싶다면 ‘한국판 치매 선별 설문지(KDSQ-C)’와 같은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질문은 ‘길을 헤맨 적이 있는지’,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렸는지’ 등 일상과 연관된 내용이다. 검사 결과 합산 점수가 8점 이상이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되므로, 치매에 대한 정밀 검사와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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