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에 값진 나눔 … 구미시, 새해에도 성금품 기부 이어져

경북 구미시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값진 나눔으로 갑진년 새해부터 온정과 행복이 넘쳐나고 있다.

구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인 ‘구미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황은채)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온기를 더했다.

구미시사회복지행정동우회.

고령군 나인컴퍼니(대표 김종현)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매트 200장(32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탰으며, 재구미 충청향우회(회장 이원도)에서 회비로 마련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나인컴퍼니 김종현 대표(오른쪽).

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기탁해 준 성금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살피는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10억 100만원으로 목표액 10억5400만원의 95％에 도달했으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민의 온정으로 나눔온도 100℃를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