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혜화역서 시위…전장연 활동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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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역사 안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 역사 밖으로 이동해 시위를 진행했고, 이 대표는 홀로 시위를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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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역사 안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했다. 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 역사 밖으로 이동해 시위를 진행했고, 이 대표는 홀로 시위를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다.
앞서 전장연은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시위하던 중이었다. 이날 시위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방식이 아니라 승강장에서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이었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한 것은 지난해 12월15일 이후 3주 만이다. 지난달 이 대표 등 4명이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다 잇따라 경찰에 연행됐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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