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0㎝에 민머리 남성' 공개수배…현상금 500만원 걸었다

홍주희 2024. 1. 5. 10: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경기 고양시의 지하다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5일 60대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중인 57세 남성 이모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했다. 키 170㎝의 이씨는 민머리이며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산서부경찰서 제공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지하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며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