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증권사, 태영건설發 충당금 적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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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신청에 따라 증권업계의 충당급 적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 연구원은 "커버리지 증권사 중에서 비교적 익스포저가 큰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태영건설이 자금보충을 확약한 복수의 부동산PF 현장에 보유자산을 담보로 1200억원의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담보가 있다는 점에서 상환에 대한 우려는 덜었지만 워크아웃 결과와 사업장의 성과에 따라서 1분기 충당금 적립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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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신청에 따라 증권업계의 충당급 적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도형 IBK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를 통해 “태영건설이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신용평가 자료를 인용해 “금융업권 내에서 증권업종의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는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익스포저를 보유한 증권사는 대부분 대형 증권사이며 익스포저는 자기자본의 2%~5% 수준으로 자본 대비로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익스포저는) 직접대출을 제외할 경우 1.2%~1.4% 수준”이라면서도 “워크아웃 진행시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의 건전성 분류에 따른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커버리지 증권사 중에서 비교적 익스포저가 큰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태영건설이 자금보충을 확약한 복수의 부동산PF 현장에 보유자산을 담보로 1200억원의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담보가 있다는 점에서 상환에 대한 우려는 덜었지만 워크아웃 결과와 사업장의 성과에 따라서 1분기 충당금 적립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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