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유기업 CEO 연봉 공개…1위는 '1억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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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국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4일 중국 언론 진룽제에 따르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022년을 기준으로 연봉이 가장 높은 국유기업 책임자가 왕둥진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사장(96만800위안·약 1억7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국유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약 80만위안이며, 80% 이상이 60만~100만위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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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국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상장사 임원의 평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4일 중국 언론 진룽제에 따르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022년을 기준으로 연봉이 가장 높은 국유기업 책임자가 왕둥진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사장(96만800위안·약 1억75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용셩 중국석유화학그룹(시노펙) 사장(95만3400위안), 다이후량 중국석유공사 사장(95만2900위안), 양졔 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 사장(94억7600위안)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오젠민 차오샹그룹 사장(94만4700위안), 류궈위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사장(94만7000위안), 완민 중국해운그룹 사장(93만5500위안), 신바오안 중국국가전력망공사 사장(93만5300위안) 등이 상위권에 꼽혔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국유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약 80만위안이며, 80% 이상이 60만~100만위안을 받고 있다. 연봉이 90만 위안 이상인 경우는 약 22명이며, 100만위안을 초과하는 CEO는 없다.
현지 언론은 그러면서 이는 같은해 A주 상장사 CEO의 평균 연봉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진룽제는 "A주 상장사 CEO 가운데 연봉이 100만위안 이상인 경우는 1900명이 넘는다"면서 "500만위안 이상도 11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경영진의 평균연봉도 일반적으로 100만위안을 웃돈다"면서 "국유기업 임원의 소득수준이 상장사 임원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고 역설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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