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나간다…日노토강진 사망자 91명으로 늘어

성윤수 2024. 1.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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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 사망자가 전날 발표보다 7명 증가한 55명으로 파악됐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강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179명에 이른다고 전날 발표했고,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40∼50건 접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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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주택가에서 구조대원들이 4일 전자감응 장비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 사망자가 전날 발표보다 7명 증가한 55명으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의 사망자 수는 스즈(珠洲)시 23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으로 변동이 없다.

강진에 따른 부상자는 388명이며,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은 3만3911명으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여전히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강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179명에 이른다고 전날 발표했고,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40∼50건 접수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 대원 4600명과 소방·경찰 인력 2800명이 투입돼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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