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시인, <한류와 한국문학> 북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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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문화행정가인 김용락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이 문화평론집 <한류와 한국문학> 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한류와>
전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을 지역위원장이기도 한 김 시인은 평론집에서 아이돌 그룹 BTS, 블랙핑크 등의 K팝과 기생충, 미나리 등의 K시네마(영화), 오징어게임 등의 K드라마 등으로 이어지는 한류문화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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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김용락 시인이 자신의 평론집 '한류와 한국문학'을 출간하고 오는 7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
ⓒ 김용락 |
시인이자 문화행정가인 김용락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이 문화평론집 <한류와 한국문학>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전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을 지역위원장이기도 한 김 시인은 평론집에서 아이돌 그룹 BTS, 블랙핑크 등의 K팝과 기생충, 미나리 등의 K시네마(영화), 오징어게임 등의 K드라마 등으로 이어지는 한류문화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또 한류의 전망에 대해 전직 문체부장관인 이창동 영화감독, 도종환 시인, 정통관료 출신인 유진룡 장관의 견해도 소개하고 있다.
평론집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한류의 개념과 변천사, 2부는 염무웅, 임헌영, 권정생 등과 같은 문단원로들의 작품 평, 3부는 정대호, 박상봉, 박경조 등 지역 중견시인들의 시 비평, 4부는 한류는 휴머니즘이다를 비롯해 산문과 잡지에 발표한 문화예술 관련 시론을 실었다.
김 시인은 책을 통해 "한류란 '한국 대중문화의 거대한 흐름'이라는 의미"라고 말한다. 한류의 발전에 대해 이창동 감독과 도종환 시인은 공통적으로 한국문화의 근본적인 세계화가 현재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의 지속적 발전의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펼친다.
한류라는 용어는 1999년 중국 북경의 '북경청년보'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가 보편화된 것으로 한류의 기점은 1997년 당시 대발이 아버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꼽고 있다.
김 시인은 책을 내게 된 동기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4년 가까이 근무했던 문체부 산하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배우고 실행했던 한류정책을 소개하고자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문단 등단 40주년"이라며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왔던 문학비평에 대한 이론적 탐구의 결과물을 함께 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인은 1959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84년 창작과비평사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로 문단에 등단한 후 시집 <하염없이 낮은 지붕>, 비평집 <문학과 정치>를 비롯해 20여 권의 책을 냈다.
그는 고려대 강사와 경북외국어대, 경운대 교수를 지내고 민주당 중앙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 문재인·이재명 대통령 후보 문화예술특보, 대구시문화상 심사위원,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조직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문화분권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김 시인의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는 오는 7일 오후 4시 청운아트센터(대구 수성구)에서 '한류와 한국문학'이라는 제목으로 독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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