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거북선 최초 실전 투입 '사천해전 전망교' 탄생 [사천소식]

강연만 2024. 1.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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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해 12월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사천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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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해 12월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천해전 전망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약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2.3m, 길이 83m 규모로 조성됐다.

사천해전 전망교는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사천해전이 일어났던 사천 바다는 물론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신 마고 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덩덕궁 바위'를 가까이 전망할 수 있다.

'덩덕궁 바위'는 전망교 끝자락에 위치한 암초로 지리산 산신 마고 할미가 남해로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으로 인근 금문마을에서 거문고를 타면 바위에 있는 구멍으로 덩덕궁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낮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밤에는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의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류형 해양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경남 사천시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110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벼, 콩, 고구마, 노지고추, 도라지, 단감, 체리, 키위, 배, 염소, 토양비료 등 11개 품목에 대한 유익한 영농기술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진행되는 2024년 주요 농업시책 교육에서는 핵심 농정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창원문성대학교 정명란 교수의 인문강의도 열린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사천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나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상현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첫 출발"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영농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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