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박스오피스에서 '서울의 봄'과 '노량' 제친 영화는?
2024. 1. 5. 09:40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개봉 첫날인 3일부터 11만 5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이는 〈소울〉,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서도 최고 오프닝 스코어에 달하는 만큼 〈위시〉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 이처럼 대박 조짐을 보이는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사는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인 힘을 지닌 '매그니피코 왕'에게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에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시〉에 이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은 박스오피스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개봉한 두 작품은 새해 연휴에도 각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 바 있어요. 〈노량: 죽음의 바다〉의 경우 현재 4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상황.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천만 영화인 〈해운대〉, 〈부산행〉 등의 기록을 제쳤습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