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다 시중은행 참여” 네이버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

총 10개 금융사와 시작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 제휴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인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업계 유일 부동산 정보 콘텐츠부터 금융상품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6개 사와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까지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의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5월 출시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1월 중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라인업을 연달아 확대한다. 갈아타기와 함께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 서비스도 같은 날 출시한다.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와 갈아타기 서비슬르 연계하고 매물정보를 탐색하면서 신규 주담대 비교로 연결되는 등 사용자의 부동산 콘텐츠 이용 동선에 관련 금융 상품을 연결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기존 전세금 반환보증,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상품을 갖추게 됐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이자 절감 뿐만 아니라 매물 정보와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 추천까지,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부동산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망라한 ‘토털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으로, 사용자들의 혜택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