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프로 홍수 속, 출연자만큼 중요한 '과몰입 군단'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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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의 패널들이 시즌이 거듭되어도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해진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연애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요즘.
이에 연애 프로그램은 제작 당시 패널들의 섭외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일반인 출연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과몰입 패널 군단들의 역할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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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애 프로그램의 패널들이 시즌이 거듭되어도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해진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연애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요즘. 프로그램의 성패를 결정짓는 건 일반인 출연자 뿐만 아니다.
과몰입한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하거나, 때로는 응원을 더하는 '과몰입 패널 군단'이 이제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며 화제성을 끌어올린다. 사실 일반인 출연자들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화제성을 모으기 힘든 면이 있다. 이때 연예인 패널들이 과몰입한 멘트들이 이슈화 되거나, 초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은 현재 시즌3가 방영 중이다. 시즌1부터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계속해서 패널을 맡았고 시즌3에는 전시즌에서 스타가 된 덱스가 합류됐다.
이들의 입담은 '쫀득'하다. 현실공감 멘트부터 '매운맛' 반응까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면도 이들 덕에 다시보게 될 때도 많다.
"진짜 문제있다", "나였으면 한대 때렸어", "가지가지 한다 진짜", "쟤쟤얘? 완전 마이너스다", "눈치가 없는건가?", "바본가?" 등의 돌직구를 날리며 프로그램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패널들의 리액션을 모은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는 100만 이상 기록하고 있고, 네티즌들은 "하고 싶은 말 시원하게 해줘서 너무 좋다", "사이다 발언으로 정리해 줘서 더 꿀 잼이었다", "홍진경 한마디 한마디가 다 웃기다", "이다희 씨가 '바본가?'를 우아하고 진지하게 말해서 너무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 또한 시즌3를 방영 중인데,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는 전시즌을 함께하며 의리를 보였다. 이제 '해가 될까' OST와 함께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됐다. 함께 호흡하는 이들의 케미는 더욱 돈독해졌다. 서로를 파악하고 있어 멘트가 더해질 때 리액션이 따라붙는다. 사이먼 도미닉 같은 경우, 전시즌에서 X를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이번에는 X추측에 대해 말을 아끼는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용진은 색다른 관점으로 본 멘트들을 더해 분위기를 이완시키기도 한다. 유라와 김예원은 출연자들에 공감해 웃음짓거나 눈물을 흘리며 함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해외투어로 일정이 바빠진 뱀뱀은 이번시즌에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가 바빠진 이유를 패널들은 '환승연애' 덕이라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뱀뱀또한 이를 인정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해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도 130화, 햇수로 3년이 되어가는 가운데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패널이 그대로다. 이에 연애 프로그램은 제작 당시 패널들의 섭외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 '소년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의 패널진은 재재, 10CM 권정열, 문상훈, 최유정, 츄로 이루어졌다. 소년과 소녀의 첫 만남부터 사랑일지도 모르는 감정을 나누는 전 과정을 지켜본다.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소연' 제작진들은 패널진들의 한명한명 섭외 이유를 명확히 밝히며 그 중요도를 짚었다.
"재재 씨는 워낙 진행을 잘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호하는 MC. 굳이 10대와 세대를 나누지 않아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문상훈 씨는 워낙 10대 친구들이 좋아하고 글도 잘 쓴다. 권정열 씨는 짝사랑 가사를 많이 쓴다. 음악 만드는 사람으로서 좋은 표현을 해줄 것이라 믿었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일반인 출연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과몰입 패널 군단들의 역할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이들이 또 어떠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지 계속해서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넷플릭스, 티빙, ENA, SBS Plu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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