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호실적으로 업황 부진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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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전체 외식업 경기 부진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영업이익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물류비 부담 완화와 단체급식 점유율 확대 지속, 원료사업부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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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전체 외식업 경기 부진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영업이익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물류비 부담 완화와 단체급식 점유율 확대 지속, 원료사업부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54억원, 영업익은 244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40.2% 증가한 수치다.
소비경기 급감으로 외식업이 침체된 상황임에도 단체급식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CJ프레시웨이가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 수주물량 증가 ▲ 단가 인상에 따른 효과 ▲ 원재료 가격 안정화 ▲ 경기 둔화에 따른 식수 증가 덕분이다. 수주환경도 긍정적이다. 다른 대형업체의 수주 출회에 따라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매출은 지난해 7311억원(추정)으로, 2022년 5838억원에 비해 25% 증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상당히 안정적으로 전환됐다"며 "신규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연간 이익 성장이 이뤄졌고, 디마케팅 지속을 통해 마진율 상승 및 대손에 따른 리스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외식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CJ프레시웨이의 사업부 현황을 고려하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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