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FA컵' 판더펜·레길론 복귀로 한숨 돌린 토트넘, 수비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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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FA컵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번리가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11월 첫경기였던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제임스 매디슨 등 4명을 한꺼번에 잃은 토트넘은 첼시전 포함 5경기에서 1무 4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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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FA컵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번리가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월부터 약 한 달 간 주전 3명 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주장이자 공격 핵심인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치르기 위해 이미 팀을 떠났다. 12월에만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다시 우승 경쟁에 참여하는 데 기여한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브 비수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떠난다. 그나마 토트넘은 비수마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충분히 실험할 시간을 거쳤다. 비수마는 지난 노팅엄포레스트전 무리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2번째 퇴장이었기 때문에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 난관을 헤쳐나갔다.
문제는 사르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는 것이다. 사르는 지난 본머스와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부상으로 전반 32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랜 기간 회복을 요하는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주전이 대거 빠진 토트넘이 얼마나 흔들리는지는 11월에 이미 증명한 바 있다. 11월 첫경기였던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제임스 매디슨 등 4명을 한꺼번에 잃은 토트넘은 첼시전 포함 5경기에서 1무 4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이번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금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손흥민, 비수마, 사르가 대표팀 경기를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 손흥민과 사르가 차지하는 입지를 고려했을 때 11월보다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나마 1월에 2경기만 소화하면 된다는 게 하나의 위안이다. 토트넘은 6일 번리와 FA컵을 치른 뒤 15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로 1월 일정을 마감한다. 적어도 로메로 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으며 매디슨의 복귀도 노려볼 수 있다.
판더펜은 이미 복귀를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FA컵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판더펜은 이번 주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경기에 나설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판더펜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됐지만 무리한 복귀로 인한 부상을 최대한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세르히오 레길론도 맨유에서 임대 복귀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을 통해 레길론이 임대에서 조기 복귀함을 밝혔다. 비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임대를 떠난 것이기는 하나 현재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기용할 정도로 수비진 선수층이 얇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레길론의 가세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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