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장애인과 소통… 이번 콘서트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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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4일 서울 강남구 효성 반포빌딩에서 열린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동행'의 오픈리허설에서 "장애인 및 그 가족과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동행'에는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악단 '가온 솔로이스츠'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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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연주자 실내악단
‘가온 솔로이스츠’도 함께 공연
오 박사 깜짝 이벤트 선보일 듯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4일 서울 강남구 효성 반포빌딩에서 열린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동행’의 오픈리허설에서 “장애인 및 그 가족과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효성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효성컬처시리즈의 일환으로 계획된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동행’은 2월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 박사의 토크콘서트는 아이돌 티켓팅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그동안 초청을 받아 무대에 서다가 2022년부터는 아예 주제를 정해서 스스로 토크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다. 오 박사는 “토크콘서트는 제가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면서 “방송은 짧은 시간 많은 사람이 본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밌게 만들어야 해서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직접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의 에너지는 대단하다”고 피력했다.
이번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동행’에는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악단 ‘가온 솔로이스츠’가 함께 한다. 지난해 ‘오은영의 토크콘서트-날마다 당당당’에서 노래 ‘거위의 꿈’을 직접 불렀던 오 박사는 이번에 가온 솔로이스츠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소아·청소년 정신과를 전공으로 하다 보니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를 가장 많이 만났다”면서 “장애가 있는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희망이다. 지난해 초 장애인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 콘서트부터가 시작”이라고 피력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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