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5일] 하나님의 눈, 사람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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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눈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처럼 허물 많고 죄 많은 사람도 사랑의 눈으로 보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긍정적인 믿음의 눈, 영적인 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눈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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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1장 8~16절
말씀 : 눈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무엇이든지 흐뭇하고 기쁩니다. 하지만 미움의 눈으로 보면 뭐든지 꼴 보기도 싫습니다. 사람은 상한 갈대를 꺾어 버리고, 꺼져가는 등불을 꺼버리고, 약한 것은 어차피 살아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라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처럼 허물 많고 죄 많은 사람도 사랑의 눈으로 보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긍정적인 믿음의 눈, 영적인 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정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눈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만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지렁이 같은 야곱을 새 타작 기계로 만드신다고 말합니다. 지렁이는 흙구덩이에서 기어 다니는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선 지렁이 같은 우리도 능력의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지렁이를 밟으나 하나님은 지렁이를 변화시켜서 타작 기계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변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눈을 소유하기 위해 기도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아 옷도 찢기고 상처투성이가 돼 감옥에 갇혔습니다. 도저히 찬송할 여유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원망과 불평 대신 능력의 하나님을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 문이 열리고 바울과 실라를 죄고 있던 차꼬가 풀리고 간수가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의 중심을 보시고 능력을 행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눈인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하나님은 승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기도와 찬송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심령의 문제입니다.
셋째로 능력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하면 있는 것에 더해 넘치게 주십니다. 만물의 모든 존재 중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사람뿐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할 때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때 하나님의 눈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살아가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좋으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변화시킬 능력을 가지고 계시며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감사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주의 기이한 법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과 넓은 시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갈 때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지경이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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