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책 개헌안에 명시”…김진표, 신년간담회서 제안
성지원 2024. 1. 5. 00:01
김진표(사진) 국회의장이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안에 인구감소 대책을 명시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정부와 정치권은 인구절벽의 문제를 심각한 국가 위기상황으로 상정해 장기 어젠다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런 대책이 현 정부뿐만 아니라 세 번, 네 번 정권마다 연속해 이어질 정책이라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개헌안에 첫 번째 국가과제로 보육·교육·주택 등 인구감소 대책을 명시, 국민투표를 통해 정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또 개헌을 위한 상설특위를 설치해 국회의원 임기와 무관하게 개헌 논의를 이어갈 국민참여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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