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박재구 2024. 1. 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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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0.5점으로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 66.8점보다 3.7점 높은 수치를 보였다.

양주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25.8점이나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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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원들이 지난해 6월 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반부패·청렴실천 의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경기 양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0.5점으로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 66.8점보다 3.7점 높은 수치를 보였다.

종합청렴도 최종점수는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80%)’에 지난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에 따른 실적·효과를 계량화한 ‘청렴노력도(20%)’를 합산하고,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해 산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종점수에 따라 종합청렴도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양주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25.8점이나 앞섰다. 특히 반부패·청렴교육과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항목에서 100점을 받는 등 청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부패 척결과 청렴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지난 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는 반부패·청렴시책 적극 추진을 위한 퍼포먼스 갖고 시민 행복과 청렴 실천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을 수립,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홈페이지 청렴게시판 운영’ ‘의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방안 마련’등 1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양주시의회에 무한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은 의정활동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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