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지능형로봇' 기술격차 좁히기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활 및 산업에서 다양한 지능형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보유한 관련 기술이 미국과 유럽 등 기술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연이 최근 발간한 기계기술정책 제114호 '지능형 로봇 및 생성형 AI 동향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지능형로봇 기술수준은 미국의 85.6% 수준으로 유럽(95.9%)과 일본(95.8%)보다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연 연구개발 강화, 정부 지원 중요성 강조
생활 및 산업에서 다양한 지능형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보유한 관련 기술이 미국과 유럽 등 기술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지능형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동향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기계연이 최근 발간한 기계기술정책 제114호 ‘지능형 로봇 및 생성형 AI 동향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지능형로봇 기술수준은 미국의 85.6% 수준으로 유럽(95.9%)과 일본(95.8%)보다 낮았다.
지능형로봇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위험작업 대체 등으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연평균 12.3%의 고속 성장이 진행되는 분야다.
실제 지난해 생성형 AI(인공지능) ChatGPT 등장과 온디바이스 적용 확대로 AI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최근 테슬라는 휴머노이드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이며 지능형로봇 개발에 불을 붙이고 있다.
기계연은 이런 환경에서 우리나라가 지능형로봇산업의 선두가 되려면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 향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사람과 공존·협업을 위한 로봇지능 센서 솔루션 및 제어기술, 제조, 물류,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 적용을 위한 로봇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연구, 대기업 위주 AI 신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 및 기술경쟁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철후 기계연 선임연구원은 “지능형로봇은 글로벌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거대 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능형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는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확대는 물론 정부의 글로벌 협력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수능 영어,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
- “이재명도 심판대 세워야”…국민의힘, ‘김혜경 1심 유죄’ 맹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