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게임개발사 하운드13에 투자…신작 퍼블리싱 우선권 확보
권오용 2024. 1. 4. 18:45
웹젠이 게임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웹젠 측은 “이번 투자로 하운드13의 지분 25.64%와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의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하운드13은 2014년 박정식 대표를 중심으로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의 핵심 제작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9년부터 일본, 북미, 유럽 등 140개 국가에서 모바일 액션RPG ‘헌드레드 소울’을 직접 개발·서비스하며,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 지원 역량도 보유했다.
현재 하운드13은 ‘프로젝트D’ 등의 신작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D’의 게임 서비스를 위해 ‘드래곤소드’에 대한 상표권을 이미 출원했다.
프로젝트D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로, ‘스타일라이즈드 그래픽’의 액션성과 수중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을 탐험하는 오픈월드를 장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웹젠은 하운드13과 협의를 거쳐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은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대표이사 직속부서 ‘유니콘TF’를 구성해 게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개발사 블랙앵커와 협력한 인디게임(르모어)을 스팀 플랫폼에 얼리엑세스로 출시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일본 개발사와 협력해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한국에 서비스했다.
웹젠 측은 “올해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 직접 개발해 온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이미 계약 체결을 마친 퍼블리싱 투자 게임들의 서비스 일정도 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두바이에서 마주친 '벤버지'에 대표팀 선수들 활짝...벤투와 한국, 아시안컵 토너먼트서 만날 수
- ‘설영우와 열애설’ 양예나 측 “개인 사생활, 확인 어렵다” [공식] - 일간스포츠
- 장동건♥고소영→이정재…지드래곤, 화려한 인맥과 신년파티 - 일간스포츠
- ‘상간남 소송’ 휘말린 강경준, ♥장신영까지 SNS 닫았다 - 일간스포츠
-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음주 폭행사건 연루 및 피소 - 일간스포츠
- "이강인, 없으면 안 될 존재인데…" 근심 가득한 PSG, 아시안컵 차출 '한숨' - 일간스포츠
- ‘잘가요’ 정재욱, 2월 4일 미모의 공무원과 결혼 - 일간스포츠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 일간스포츠
- [IS 인터뷰] 이적료 수익만 818%↑…김병지 대표 “역대급 성과, 비결은 긍정 마인드” - 일간스포
- 2024년 PSG의 첫 골 LEE→경기 MOM까지, 화려한 출발 알린 이강인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