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웍스, 버추얼 테마파크 베트남 진출…버츄얼 캐릭터 시장 확장 기여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밀레니얼웍스는 지난 1월 2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럭셔리 쇼핑몰 ‘장띠엔 플라자(Trang Tien Plaza)’에 입점했다.
‘장띠엔 플라자(Trang Tien Plaza)’는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고급 플라자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베트남 상류층들을 위한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K-패션 및 K-콘텐츠들이 입점하기도 했다.
‘장띠엔 플라자(Trang Tien Plaza)’는 현지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플라자인만큼,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동남아부터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글로벌 고객들과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레니얼웍스는 베트남 쇼핑몰 현장에 방문하는 MZ세대 고객들을 타겟으로 즉석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AI를 통해 제작해주고, 나만의 캐릭터 포토 부스, 실시간 버추얼 댄스, 팝업 게임 체험존, 밀레니얼웍스 자체 캐릭터 IP 굿즈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케이드를 글로벌 오프라인 몰 중심으로 전개한다.
주목할 점은 기술 중심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글로벌 쇼핑몰에 신규MD로 입점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킨텍스점을 시작으로 국내, 외 주요 유통 플랫폼 및 전시회에서 단순 기술이 아닌 고객의 디지털 경험 부여에 초점을 맞춰왔고, 이러한 미디어 테크 전시를 바탕으로 국내외 팝업스토어에서 차별화된 컨텐츠 및 글로벌 최대 유통사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밀레니얼웍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밀레니얼웍스는 지난 2023년 10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도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였는데, 버추얼 캐릭터를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는 툴이 아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캐릭터를 만들어 콘텐츠를 제작해,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버튜버(브이튜버) 솔루션도 개발했다.
밀레니얼웍스 송유상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여 새롭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인터렉티브 디바이스를 보급해 쇼핑몰, 박물관 등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경험시켜드리는 것이 목표”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에도 동시에 진출하고 있으며 밀레니얼웍스만의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기술융합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 컬처에 열광하는 베트남을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버추얼 캐릭터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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