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축구선수 열애설, 벌써 두 번째…우연의 일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초부터 축구선수와 걸그룹 출신 배우의 열애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캡처해 비교하며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 등 커플 아이템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영우의 축구화 뒤꿈치 부분에 '예나(YENA)'가 새겨져 있다는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대한 의혹은 커져갔다.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인의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에는 축구선수 이강인과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이나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는 등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강인과는) 지인 사이"라며 짧은 입장을 밝혔고,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사 측은 "개인 사생활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축구선수와 아이돌 출신 배우의 열애설이 연속해서 터진 데다, 두 사람 모두 그룹 에이프릴 출신이라는 점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나은이 소개시켜 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고, 설영우가 오래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목격담이 더해지며 양예나가 소개시켜 준 것 같다는 등 누리꾼들의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나은과 양예나는 2015년 8월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뒤 2022년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나은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