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정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BPA는 2020년에 최초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을 통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2023년 BPA는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전사의 부서별 업무 현황분석을 통해 핵심 업무를 재설정하여 재난 발생 시 항만서비스 제공 등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및 항만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 개선을 통해 기관의 재난 대응 실행력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번 인증과정에서 BPA가 추진한 풍수해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과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의 선진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부산항이 기능을 유지해 국민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간녀와 모텔 항공샷 찍혔다, 불륜남 떨게한 카톡의 정체 | 중앙일보
- “교사 평가 잘 줄테니 과자 사줘요” 33년 교사도 때려치게 한 말 | 중앙일보
- 동성커플도 갑을 있다…소녀시대 수영 '레즈비언' 열연한 이 연극 | 중앙일보
- 전설의 '조선족 마약왕' 이곳에 있었다…'마약 젖줄' 충격 실태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 중
- 잠 못자는 3040, 10년 뒤 '이 기능' 떨어진다 | 중앙일보
- 테러는 뒷전, 이재명 습격범 당적만 캔다…최악의 진영 정치 [view] | 중앙일보
- [단독]日이 독도 쓰나미 챙길때…독도 대원은 문자조차 못 받았다 | 중앙일보
- 尹·한동훈, 그리고 이 사람들…'검사의 시대' 이끄는 특수통 [특수부 사람들] | 중앙일보
- 127m 줄 선 버스, 빼곡한 시민들…명동 퇴근길 대란 부른 주범 | 중앙일보
- "공원서 치맥?" 이랬다간…이제 안봐주고 과태료 10만원 물린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