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17년 만에 '알프스 교향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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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최연소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가 KBS교향악단과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798회 정기연주회에 슈파체크가 협연자로 나선다고 4일 전했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첫 곡으로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을 연주하고 이어 슈파체크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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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최연소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가 KBS교향악단과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798회 정기연주회에 슈파체크가 협연자로 나선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첫 곡으로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을 연주하고 이어 슈파체크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민족적 색채와 풍부한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KBS교향악단의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2021년 도이치방송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슈파체크와 같은 곡을 협연한 바 있다.
슈파체크는 체코 남부의 소도시 트레비치 태생으로 24살이던 2011년 체코 필하모닉의 역대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슈파체크는 독주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체코 필하모닉 악장에서 물러났다.
2부 공연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이 연주된다.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중 마지막으로 작곡됐으며 규모도 가장 큰 곡이다. 하루동안 진행되는 산행 과정을 따라가면서 등산객이 마주하는 갖가지 풍경과 상황들을 후기 낭만주의 특유의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표현했다. KBS교향악단은 2007년 3월 제600회 정기연주회 이후 약 17년 만에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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