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소속사 "병원 원장, 고소 취하 안 했다니 당혹…모든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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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미수 혐의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 부부를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 A씨가 고소를 취소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 이동국 측은 "(고소를) 실제로 취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이동국 부부는 해당 산부인과가 계속 부부의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2022년 10월 법원에 A씨를 상대로 12억원의 모델료를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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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이라는 점 악용해 대중 현혹하는 가해 사례 생기지 못하게 모든 법적 대응할 것"
산부인과 원장, 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혐의 고소…"모델료 요구 조정 신청, 사기에 해당" 주장
사기미수 혐의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 부부를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 A씨가 고소를 취소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 이동국 측은 "(고소를) 실제로 취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대중을 현혹하는 가해 사례가 다시 생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A씨는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이동국 부부가 모델료를 요구하는 조정을 법원에 신청한 게 사기에 해당한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이동국 부부는 B씨가 운영하던 산부인과에서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자녀를 출산했고, 부부의 출산 후 A씨는 산부인과 영업권을 B씨에게서 넘겨받았다.
이후 이동국 부부는 해당 산부인과가 계속 부부의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2022년 10월 법원에 A씨를 상대로 12억원의 모델료를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은 결렬됐고 이동국 부부가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기각됐다.
A씨는 B씨와 친분이 있는 이동국 부부가 B씨를 대신해 자신을 압박하려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다. A와 B씨 사이에서는 별도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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