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도시 김해' 가속페달 밟는다 [김해소식]

박석곤 2024. 1.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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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청년이 꿈꾸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해에 이어 '청년도시 김해' 시책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세대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올 한해 외지 청년들을 유입한다.

시는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실효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지에 나가지 않고도 김해에서 자립자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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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청년이 꿈꾸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해에 이어 '청년도시 김해' 시책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세대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올 한해 외지 청년들을 유입한다.
3개 분야 90개 사업에 338억원을 투입하는 '김해시 청년정책 시행계획'도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은 주거와 복지 분야 148억원(23개 사업), 일자리·창업 분야 107억원(43개 사업), 문화·권리·참여 분야 83억원(24개 사업) 등이다. 


시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과 유아와 육아맘을 위한 Station-L 조성 등 13개 사업(94억원)을 새롭게 추가해 시행한다.

이들 사업은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교육과 인력 양성, 안정적 주거생활, 문화시설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과 '사회가치경영(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들의 목돈 형성을 위해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2년 만기 때 9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청년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한시)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취·창업과 커뮤니티, 문화활동 등 특색 있는 청년활동복합공간인 Station-G를 조성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공간을 만든다.

김해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생이 김해지역 의생명과 미래자동차 관련 업체에 취업하면 장학금(1인당 360만원)도 지원한다.

시는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실효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지에 나가지 않고도 김해에서 자립자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해시 내 집 주차장 만들면 가구당 500만원 지원한다

김해시가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건축물 소유주가 담장이나 대문, 화단 등을 철거해 여유 부지에 개인 주차장을 조성하면 1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1월31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도심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이 사업 시행으로 지난해까지 143가구 29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김해시 기초생활보장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김해시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운영 실적과 신규 수급자 발굴률, 긴급복지지원 집행실적, 신속처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최종 우수지자체 24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복지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에 전력을 쏟아 신규 수급자를 선제적으로 발굴 선정했다.

긴급복지지원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노력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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