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재발 원인 밝혀져
최지우 기자 2024. 1.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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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5년 이내 재발할 확률이 7~11%다.
유방암이 더 진행된 상태인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더 높다.
유방암 진단 후 받는 화학 치료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만, 일부 암세포가 치료를 피하고 생존해 암이 재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암세포의 협력 관계를 막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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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5년 이내 재발할 확률이 7~11%다. 유방암이 더 진행된 상태인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더 높다. 유방암 진단 후 받는 화학 치료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만, 일부 암세포가 치료를 피하고 생존해 암이 재발할 수 있다. 최근, 유방암 재발의 잠재적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 병리학과 및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63명의 종양과 혈액 샘플, 실험실에서 배양한 유방암 세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miR-125b 분자가 과발현된 암세포가 주변 암세포와 협력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화학 치료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왔다. IGFBP2 및 CCL28로 알려진 단백질을 방출하도록 유도해 암 종양의 화학 치료 내성을 키우는 기전이다. 이로써 암세포가 자신의 증식 능력을 희생해 다른 암세포가 번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이타적 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암세포의 협력 관계를 막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레옹 박사는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암세포의 ‘자기희생적 반응’을 막는 표적 치료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분자 암(Molecular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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