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부르는 욕망… ‘선산’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정진영 2024. 1.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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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피할 수 없는 악연, 피를 부르는 욕망.’

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이 강렬한 카피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산과 엮인 네 인물들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작은아버지가 죽고 선산을 물려받게 된 윤서하(김현주), 자신도 선산에 자격이 있다며 서하를 협박하는 배다른 동생 김영호(류경수),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들에 파고드는 최성준(박희순) 형사와 수사망을 좁혀가는 박상민(박병은) 반장이 선산을 배경으로 얽혀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예고편은 선산의 상속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를 담아내고 있다. 서하는 존재조차 잊었던 작은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고와 함께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다. 그 이후 선산을 처리해 주겠다며 접근해 오는 건설회사, 총상을 입고 발견된 또 다른 시체, 현관에 피로 그려진 꺼림칙한 부적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되자 이복남매 영호를 향한 서하의 의심과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수상하게 여기며 추적하던 성준과 상민은 각자의 방식으로 선산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선산을 상속받고 시작된 기이한 일들, 과연 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이야기”(연상호 감독)와 “그림 자체에서 오는 스산한 분위기와 불안한 인간의 정서”(민홍남 감독)로 시선을 끌고 있는 ‘선산’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의 2024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우들 역시 “추리하는 재미”(김현주), “감정이 뒤섞인 스릴러”(박희순),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박병은), “<선산>만이 가진 스토리와 분위기”(류경수)를 작품의 매력으로 짚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서스펜스로 2024년의 포문을 여는 ‘선산’의 진실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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