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장창일 2024. 1.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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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4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2024 총회 신년하례회를 열고 '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이 구호는 예장합동 총회의 108회기 주제다.

신년하례회는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단과 총회 임원, 총회 산하 기관장과 상비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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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4일 신년하례회, “부흥과 회복, 성숙한 한해 되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단(오른쪽)과 총회 각부 위원 등이 4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 허리를 숙여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4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2024 총회 신년하례회를 열고 ‘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이 구호는 예장합동 총회의 108회기 주제다.

신년하례회는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단과 총회 임원, 총회 산하 기관장과 상비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님의 책을 펴는 사람들’ 제하의 설교를 한 오정호 목사는 “국가나 단체가 새로워지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비돼야 하는데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영혼 상태를 의미하는 ‘소울웨어’가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개인의 이익을 내려두고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2024년에는 우리 모두 주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돼야 한다”면서 “함께 총회의 새 길을 열자”고 권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산하 교회의 부흥과 발전’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 사역과 재정’ ‘정치·경제·문화 발전과 북한교회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예장합동 총회 임원들이 4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어진 하례식에서는 총신대와 GMS,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총회교육개발원,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 위원장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상비부장과 상설·특별위원장, 속회기관장이 차례대로 덕담한 뒤 권순웅 직전 총회장 기도로 마쳤다. 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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