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충북청주 알짜 보강 성공…'U20 월드컵 4강 주역' 최석현 임대

김희준 기자 2024. 1.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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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가 최석현을 임대로 품으며 알짜 보강에 성공했다.

4일 충북청주는 "'U20 월드컵 4강 주역' 수비수 최석현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현대고와 단국대를 거친 최석현은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HD에 우선 지명됐고, 임대 이적으로 충북청주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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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충북청주FC가 최석현을 임대로 품으며 알짜 보강에 성공했다.


4일 충북청주는 "'U20 월드컵 4강 주역' 수비수 최석현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현대고와 단국대를 거친 최석현은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HD에 우선 지명됐고, 임대 이적으로 충북청주에서 뛰게 됐다.


단국대 진학 후 최석현은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U20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지난해 5월에 열렸던 2023 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도 김지수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고, 16강전과 8강전 모두 결정적인 헤딩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축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석현(가운데, 당시 남자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석현은 빠른 스피드와 힘을 강점으로 특유의 위치 선정과 민첩성을 통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결정력도 갖춘 중앙수비수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든든한 수비로 충북청주의 공수 양면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최석현은 "프로 첫해를 충북청주에서 보내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을 이루기 위해서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시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석현을 품에 안은 충북청주는 오는 8일부터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충북청주FC,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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