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라이선스 인 계약

박선혜 2024. 1.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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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판권 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해외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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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허가…2026년 한국 시장 출시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30개국 판권 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판권 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해외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에선 오는 2026년 세노바메이트 급여를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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