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살 유독 안 빠진다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이아라 기자 2024. 1.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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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살이 유독 잘 안 빠지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하체는 상체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더딜 수 있다.

상체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지만, 하체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나트륨, 수분 축적돼 부종 유발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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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살이 유독 빠지지 않는다면, 하체를 붓게 만드는 나트륨 섭취를 줄여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체 살이 유독 잘 안 빠지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하체는 상체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더딜 수 있다. 상체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지만, 하체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평소 무심코 취하는 자세나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나트륨, 수분 축적돼 부종 유발

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신경 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어도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몰리는 부위다 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 

◇양반다리, 혈액 흐름 방해해

평소 양쪽 다리를 포개는 양반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도 하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저하돼 신경에 산소, 영양분 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리를 꼬는 자세도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 지방이 쌓여 다리가 두꺼워질 수 있다. 

◇운동으로는 ‘런지’ 운동이 효과적

하체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하고 있는 운동 외에도 하체 운동을 별도로 실시해주는 게 좋다. ‘런지’가 대표적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허리에 두 손을 얹고 한쪽 발을 앞으로 70~100cm 내디딘다. 반대쪽 다리는 발뒤꿈치를 세우고 90도 정도로 굽힌다. 양쪽을 번갈아 실시하며 올라올 때는 반동이 아닌 하체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빨리하는 것보다 동작을 정확히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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