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공명,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피해자' 라미란에 SOS

이슬 기자 2024. 1.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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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 공명의 SOS 제보 스틸 3종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SOS 제보' 스틸에는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이 보이스피싱 본거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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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영화 '시민덕희' 공명의 SOS 제보 스틸 3종이 공개됐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이번에 공개된 'SOS 제보' 스틸에는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이 보이스피싱 본거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재민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되어 사기를 칠 수밖에 없는, 곤경에 빠진 청년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부터 어렵사리 구한 구형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이 향후 손대리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시민덕희'는 점차 치밀해지는 수법으로 많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소재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그간의 범죄 영화들과는 다른 결의 통쾌함을 예고한다. 그 방식은 바로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가 특별한 동맹을 맺게 된다는 것.

극 중 보이스피싱 조직원 손대리이자 덕희에게 SOS를 보내며 결국 자신이 사기를 친 피해자와 동맹을 맺게 되는 재민 역의 공명은 "시나리오 자체가 워낙 신선하고 재미있어 기존 범죄극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사이다' 같은 장면들에 신선한 매력을 느껴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된다.

사진=㈜쇼박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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