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표 굿리치 대표 "올해 매출 10% 성장 목표…가치 극대화 방점"

한승표 굿리치 대표.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굿리치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굿리치는 올해 경영방침을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사 역량 재편’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영업의 본질적 강화를 위한 전사 자원 집중 ▲컨트롤타워 중심의 조직 재편성 통한 대외 불확실 이슈의 선제 대응 및 조직 유연성 증대 ▲가치 극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전사적 효율화 등 4대 세부 경영전략 방향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10%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굿리치는 지점·본부 단위 조직 도입을 통한 본부 제도 활성화, 무경력 금융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한 굿리치만의 GA 영업 경쟁력 확보, 규정·제도의 통합과 영업활성화, 영업현장과 본사 스태프 간 상호 소통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굿리치는 지난해 대내외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마케팅, IT기술 개발비 등의 투자 비중을 줄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2022년 부진을 극복했다. 올해엔 재원의 선택적 집중과 운영효율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마케팅과 연계한 조직 확대는 물론 영업활성화를 위한 IT기반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고객확보를 통한 수익성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 수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굿리치는 IT와 마케팅이 중심이 돼 영업하는 차별화된 회사”라며 “향후 영업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설계사부터 업무 지원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일체가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굿리치는 장기근속사원 및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