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성 6개월 만에 프랑스 슈퍼컵 우승 주역 된 이강인 (feat. MVP)

라효진 2024. 1. 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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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벽두부터 최고 화제의 인물 등극!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입성 소식을 알린 이강인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3일(현지시각) 진행된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결승, PSG 대 툴루즈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의 선제골로 기세를 완전히 소속 팀으로 가져온 건데요. 그의 전반전 움직임은 대단했습니다. 골을 터뜨린 다음에도 오버헤드킥으로 멋진 찬스를 만들었거든요. 이후 음바페의 1골을 추가한 PSG는 2-0 승리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강인은 쭉 세계 강호들이 운집하는 유럽 무대를 누벼왔지만 소속 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 건 처음입니다. 경기가 끝난 다음엔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이적 후 고작 6개월 남짓 만에 이룩한 성과입니다. 우승을 축하하며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에서도 센터(?)를 차지한 이강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군요.

그는 경기가 끝난 후 현지 매체에 "경기 전부터 우승을 향한 야망이 있었다. 항상 팀을 도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며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기하는 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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