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 조코비치, 유나이티드컵 패배…호주오픈 비상? "시간 충분"
배중현 2024. 1. 4. 12:20
노바크 조코비치(37·1위·세르비아)가 호주에서 6년 만에 패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컵(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알렉스 드미노(25·12위·호주)에게 0-2(4-6 4-6)로 졌다. 호주는 조코비치에게 ‘약속의 땅’이다. 호주오픈에서만 무려 10번 우승하는 등 유독 호주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복병’ 드미노에게 덜미가 잡혔다.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패한 건 2018년 1월 호주오픈 16강 정현에게 0-3으로 무릎 꿇은 뒤 6년 만이다.
유나이티드컵은 남녀 선수들이 팀을 이뤄 치르는 국가대항전. 호주는 세르비아를 3-0으로 격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르비아 간판 조코비치는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 오른 손목 통증 문제로 경기 중 두 번이나 물리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월 중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 대비해 몸을 만들 시간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 일간스포츠
- ‘상간남 소송’ 휘말린 강경준, ♥장신영까지 SNS 닫았다 - 일간스포츠
- ‘잘가요’ 정재욱, 2월 4일 미모의 공무원과 결혼 - 일간스포츠
- ‘일장기 같은 태극기’ 논란…서경덕 교수, 프랑스 방송사에 항의 - 일간스포츠
- 슈퍼컵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우승 세리머니 센터도 찜, 최우수선수 ‘겹경사’ - 일간스포츠
- '포스팅 비용 최소 12억원' 대승적 결단 LG…고우석 "감사하다" - 일간스포츠
- 서장훈 “농구선수 은퇴보다 이혼 부각…1년 더 뛰었다” (‘슈퍼마켙’) - 일간스포츠
- 역시 '국민 구단' SD, 읽는 법까지 알려주네…"고우석 선수, 환영합니다" - 일간스포츠
- 고우석, SD와 2년 450만 달러 계약…포스팅 비용 90만 달러 - 일간스포츠
- ‘홍진영 언니’ 홍선영, 4년 만에 SNS 재개…“몸무게는 그 자리에”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