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도 '아육대' 못 본다…10년 역사 사라지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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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도 '아육대'를 볼 수 없게 됐다.
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설 연휴에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방송된 '아육대'는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명절 대표 프로그램이 됐으나, 2022년 추석연휴를 끝으로 자취를 감추며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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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번 설에도 '아육대'를 볼 수 없게 됐다.
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설 연휴에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작 계획이 없는 상태로,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명절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휴식기를 가졌고, 2022년 추석특집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재개했지만 이듬해 또다시 방송을 중단했다.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재다능한 끼를 살려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매회 새로운 이슈와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예능 프로그램.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아이돌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신인이나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아이돌 멤버들을 재발견하는 기회도 제공, 팬들에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으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예능이지만 불꽃 튀는 명승부와 에너지가 넘치는 경기들도 재미의 요인이었다.
하지만 명이 있으면 암도 있는 법. '아육대'는 그동안 부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또 16시간에 이르는 장기 녹화임에도 촬영장 내 취식 금지와 중도 퇴장 불가 제한을 걸며 인권 논란이 야기되거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녹화를 진행했다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도 벌어진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이달의소녀 츄가 '아육대' 현장 스태프로부터 머리채를 잡히는 상황이 벌어졌고, MBC 측은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때문일까. 지난 2010년 첫 방송된 '아육대'는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명절 대표 프로그램이 됐으나, 2022년 추석연휴를 끝으로 자취를 감추며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사진=MBC,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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