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돈봉투' 살포 혐의 송영길 전 대표 구속기소… "최종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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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4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를 돈봉투 살포와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와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후원금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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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4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를 돈봉투 살포와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와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후원금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른바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살포 사건'을 수사한 결과 송 전 대표가 검찰은 유력 정치인이 공익법인을 사적인 정치 외곽조직으로 변질시켜 기업인들로부터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당대표 당선을 위해 조직적·대규모로 금품을 받고 살포한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이 사건의 진상과 실체가 '정경유착', '금권선거' 범행임을 규명하고, 범행의 정점이자 최대 수혜자로서 최종적인 책임이 피고인에게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회의원 교부용'으로 제공된 돈봉투 20개(6000만 원)의 구체적 사용처 등 추가 수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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